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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젠' 16번째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 기술기업 지정

[2017-06-23 / 언론보도]

연구개발 특구 진흥재단 광주본부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광주특구 제16호 첨단 기술기업으로 애니젠㈜를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펩타이드(Peptide·아미노산)를 이용한 화장품과 신약 전문 개발기업인 애니젠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제1호 창업기업이자 바이오 벤처기업이다.애니젠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독자적으로 펩타이드 바이오 소재 공정을 개발하고 품질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펩타이드 바이오 소재를 국산화한 기업이다.광주특구로부터 기술이전 사업화 사업 과제를 지원받아 의약품 원료생산과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도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애니젠과 같은 첨단기술제품 제조 기업이 연구개발 특구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면 특구 육성사업 참여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법인세는 3년간 100%, 2년간 50%, 재산세는 7년간 100%, 3년간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임창만 광주특구 본부장은 "광주특구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첨단기술기업 지정 확대를 위해 지정 컨설팅 지원과 이미 지정된 기업을 대상으론 후속연계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유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광주특구 본부가 시행하는 자세한 사업내용은 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